브라질 둥가감독 밝혀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복귀한 호나우디뉴(스페인 FC 바르셀로나)가 스트라이커로 변신할 것으로 보인다.
둥가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23일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달 3일로 예정돼 있는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호나우디뉴를 소속팀인 바르셀로나에서처럼 포워드로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1-1로 비긴 둥가감독은 골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호나우디뉴를 포워드에 전진 배치해 ‘제2의 펠레’로 불리는 호비뉴와 호흡을 맞추게 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둥가감독은 “모두가 호나우디뉴의 자질과 능력을 알고 있다”면서 “그가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취임 후 첫 경기였던 노르웨이전에서 호나우디뉴는 물론 카카, 호나우두, 아드리아누 등 수퍼스타 4인방을 모두 제외시켰던 둥가 감독은 이번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호나우디뉴와 카카(AC 밀란)를 대표팀에 복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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