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은 강호 아약스 꺾고 본선티켓 이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아스날이 2006-0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이 대회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 역전패, 준우승을 차지했던 아스날은 23일 홈경기로 벌어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대회 예선 3라운드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8일 예선 3라운드 1차전 원정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던 아스날은 이로써 스코어합계 5-1로 대회 본선에 안착했다. 아스날은 이날 전반 12분 상대 공격수 에두아르두 다 실바에게 선취골을 내줬지만 후반 32분 프레디에 융베리가 동점골을 터트린 뒤 종료 직전 마티유 플라미니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한편 1차전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던 FC코펜하겐(덴마크)은 네덜란드의 강호 아약스와 2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14분 미카엘 실버바우어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32분 아약스의 자살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 스코어합계 3-2로 본선티켓을 따냈다. 또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는 독일월드컵 당시 일본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지쿠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터키)와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겨 두 경기 합계 5-3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지쿠 감독은 독일월드컵 16강 진출 실패에 이어 또 체면을 구겼다.
이밖에 레프스키 소피아(불가리아)와 AEK 아테네(그리스),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CSKA 모스크바(이상 러시아), 릴(프랑스), 갈라타사라이(터키),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루마니아) 등도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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