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가 8일부터 3일 연속 추신수 소속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맞붙는다. 추신수의 활약을 FSN-TV(오후 4시) 중계방송으로 볼 기회다.
원정 3연전에 나선 에인절스는 8일 1차전에 ‘수퍼루키’ 제러드 위버(7승·방어율 1.81)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위버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괴물투수’지만 추신수와 이미 한번 만나 2루타를 얻어맞은 적이 있다.
추신수는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었던 지난 7월3일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오자마자 첫 타석에서 바로 위버를 상대로 2루타를 날렸다. 하지만 5회에는 좌익수 플라이볼, 7회에는 공 3개만에 삼진으로 물러섰다. 리매치가 기대된다.
한편 위버는 지난 6월2일 인디언스를 6⅓이닝 동안 4안타 2실점 8삼진(2볼넷)으로 요리해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인디언스는 7월에 두 차례 완봉승을 거둔 좌완 제레미 소워스(3승3패·방어율 3.94)로 맞선다.
한편 추신수는 9일 2차전에서 에인절스의 실질적인 에이스인 잔 랙키(10승7패·3.28), 10일 3차전에서 어빈 산타나(12승5패·4.05)를 상대할 예정이다. 왼손 투수들은 아니지만 매치업이 까다로운 편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