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주의 상승과 범죄 증가는 비례한다는 것이 상론이다. 하지만 극도로 무더울 경우, 오히려 범죄가 감소한다고 워싱턴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니애폴리스 및 달라스 등 일부 도시에서 기온과 강력 범죄 신고 전화간의 함수 관계를 추적한 과학자들의 조사 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온이 오를수록 강력 범죄 신고 전화는 증가세를 보였으나 기온이 어느 수준 높이 올라가면 신고 전화는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기온과 인간의 공격 성향간의 관계를 조사한 수많은 이론이 쏟아져 나왔는데 벨기에의 한 사회 통계학자는 지난 19세기에 더운 나라의 사람들이 추운 나라의 사람들보다 더욱 폭력적이라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또한 사람들이 약이 오르면 피가 끓는 것 같다고 말하는 것은 더위와 범죄가 상관 관계가 있음을 반영한다.
하지만 신문은 몇 도가 범죄를 줄이는 분기점인지 분명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신문은 온도계가 100도까지 올라갔다고 가정할 때 누가 두꺼운 스웨터를 머리에 뒤집어 쓸 것이냐고 반문했다. 총도 미끄럽기 때문에 사용이 용이치 않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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