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온다” 다시 미 언론 관심 끌기 시작
이승엽(29·요미우리 자이언츠)이 한일통산 400홈런 돌파를 계기로 다시 한번 미 언론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AP 통신은 5일 “아시아에서 400홈런을 때린 뒤 이승엽이 미국으로 진출할 것”이라는 제목의 도쿄발 기사를 통해 이승엽의 홈런 기록과 선수 경력 등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일본프로야구에서 탄생할 차세대 메이저리거는 일본인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이승엽은 이날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에서 시즌 35호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리며 타점 1위 등극도 가시권에 뒀다. 6일 현재 75타점으로 이 부문 공동 1위(81점)를 달리고 있는 타이론 우즈(주니치)와 슈이치 무라타(요코하마)에 이어 3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요미우리의 잔여 경기는 앞으로 46게임. 이승엽은 100타점을 넘어설 페이스다. 그러나 이승엽은 6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베이스타스와의 홈 경기에서 상대 우완 선발투수 시게키 우시다의 포크볼에 말려 3연타석 삼진을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요미우리는 모처럼 이승엽의 도움 없이 4-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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