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외야수 추신수가 시즌 3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6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팍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0.257으로 올라갔다. 시즌 기록은 2홈런, 7타점, 4볼넷.
전날 왼손투수를 상대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이날도 왼손 선발 윌프레도 레데스마를 상대로 선발로 나와 에릭 웨지 감독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2회 1번째 타석과 4회 2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초 2사 1루에서 레데즈마의 직구를 잡아당겨 1, 2루간 빠지는 안타를 뽑았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8회초에도 1사후 페르난도 로드니의 초구를 받아 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으나 1루서 견제구에 걸려 아웃되고 말았다.
인디언스는 이날 크렉 먼로에 결승타를 맞고 타이거스에 0-1로 패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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