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가 올해 라스베가스 카지노 산업을 대표해온 라스베가스 스트립을 누르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카지노 시장으로 등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관광관련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리시스’는 향후 5년간 마카오에 호텔과 카지노 25개가 신설되는 등 200억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마카오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리시스는 마카오의 카지노 사업이 카지노 관광과 연계된 분야의 성장으로 더욱 선전할 것이라면서 마카오의 내년도 수입을 80억달러로 전망했다.
라스베가스의 도박 수입의 정확한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으나 수십여 개의 ‘잘 나가는’ 카지노들의 지난해 매출액은 60억달러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리시스는 그러나 마카오가 지난해 수백여개의 라스베가스 카지노 전체 수입 91억달러를 추월하는 데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