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주의자, 부시 외교정책 질타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한 보수주의자들의 분노가 증폭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보수주의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란의 핵 개발 추진, 최근에 일어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의 긴장 고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행정부의 정책이 소심함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불평을 토로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이 저항세력을 분쇄시키기 위해 충분한 군대를 동원하지 않고 획기적인 전략도 수립하지 않은 채 이라크 사태를 지지부진하게 끌고 가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감추지 않고 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유럽 동맹국과 결실 없는 외교 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이들은 부시 행정부의 무기력함이 헤즈볼라 급진 세력과 이들을 배후에서 지원하고 있는 시리아와 이란을 대담하게 만들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
뉴트 깅그리치 전 연방 하원 의장은 행정부의 외교 정책을 유화 정책라고 불렀다. 그는 “우리는 북한과 이란이 미사일과 신무기를 개발하는 동안 이들과 대화를 지속하는 것이 전진이라고 여기는 환상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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