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장례식 -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의 북부 도시 스레브레니카에서 1995년의 집단학살 피해자 505명의 뒤늦은 합동장례식이 열렸다. 주민들은 세르비아 군대에 의해 당시 피살된 8,000여명의 무슬림 남성과 소년들을 추모하며 그동안 수습된 505구의 유해를 이날 한자리에 안장했다.
목숨은 건졌어요 - 지난해 9월 차밑에서 폭탄이 터지는 바람에 왼쪽 다리와 왼쪽 손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고 7개월간 프랑스에서 치료를 받았던 레바논의 유명앵커 메이 치디악(가운데)이 11일 레바논으로 귀환했다. 의족과 의수를 끼고 지팡이에 의지한 채 베이루트 공항에 내린 치디악이 환한 웃음을 웃고 있다.
말탄 신랑들 - 11일 웨스트 뱅크 인근의 팔레스타인 마을에서 합동 전통 결혼식을 올린 데야와 모한나드 후세인 형제 신랑이 결혼선물로 받은 지폐를 목걸이로 만들어 주렁주렁 건 채 말 위에 앉아 주례사를 듣고 있다.
몽고여인의 자태 - 징기스칸 탄생 800주년을 기념하는 울란 바토르의 나담 페스티벌의 11일 개막행사에 나온 젊은 몽고여인이 전통의상을 입고 요염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피서 - 폭염으로 절절 끓는 스페인의 남부 해변 도시 푼타 움바리아에서 11일 아슬아슬 비키니 여인이 파도가 밀려드는 모래사장에서 낮잠 삼매경에 빠져 있다.
의원들의 난투극 - 우크라이나의 여야 의원들이 11일 키에프의 국회의사당에서 야당의 당수를 총리에 임명할 것을 제안한 직후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의장으로 선출된 사회당 당수는 이날 빅토로 유센코 대통령에게 이를 공식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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