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전반기 최종전에서 ‘LA의 야구형제’ 다저스와 에인절스가 승리를 합창했다. 다저스는 안방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꺾었고 에인절스는 적지에서 오클랜스 A’s를 눌렀다.
다저스(46승42패)는 9일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 애런 실리가 6이닝 동안 단 1실점(4안타 7삼진)으로 호투, 디비전 라이벌 자이언츠(45승44패)를 3-1로 물리쳤다. 다저스는 이날 1회에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1회 세자 이스투리스의 2루타 등으로 2점을 먼저 뽑은 후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클로저 에릭 간예가 허리수술로 2년 연속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조 레이스에서 2위로 반환점을 도는데 전반기를 5연승으로 마감한 샌디에고 파드레스(48승40패)와는 2게임차다.
에인절스(43승45패)는 시즌 최고의 상승세를 탔을 때 올스타 브레이크가 온 것이 아쉽다. 에인절스는 이날 디비전 라이벌 오클랜드 A’s(45승43패)를 4-2로 제압, 최근 9경기에서 8번째 승리를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공동선두(A’s와 텍사스 레인저스·45승43패)와의 격차를 ‘2’로 줄였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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