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전 9회 무사1루 상황서 나와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또 대타로 부름을 받았다.
박찬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1-1로 맞선 9회 무사 1루에서 투수 존 애킨스의 대타로 나와 초구에 바로 투수 앞 번트를 성공시켰다.
샌디에이고는 박찬호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맞았지만 후속 아드리안 골살레스와 카릴 그린이 잇따라 내야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박찬호가 대타로 나온 것은 지난 달 3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박찬호는 그날 경기에서 5-5로 맞선 연장 13회 주자 없는 2사에 투수 앨런 엠브리 대신 나와 우익수 플라이를 때렸다.
박찬호는 올 시즌 타율 0.346(26타수9안타)을 기록하고 있는 등 투수답지 않게 방망이가 매서운 편이다.
샌디에이고는 여전히 균형이 이어지던 10회 초에 페드로 펠리스와 레이 더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토드 그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3실점, 1-4로 졌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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