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자들, 현 16~25세 생활방식 전망
미래의 주역인 차세대의 생활방식에 대한 사회학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연구활동도 활발해 지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2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다음 세대의 연령층을 놓고 인구통계 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지만 이들은 16∼25세의 사람들은 차세대로 규정하는데 대체적으로 의견일치를 보이고 있다.
신문은 아동심리학자 데이브 베르하겐의 말을 인용, “용기도 있고 미래를 바라보는 눈도 있으며 결단력이 있는 이들은 미국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예견했다.
다음은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나타난 차세대 생활방식의 공통점이다.
◆가정 = 대학교육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경향이 짙다. 결혼, 출산, 경제적 자립이란 측면에서 성인이 되는 시기를 미루고 있다.
미국 사회학협회 발표에 따르면 2004년 현재 30세 여성의 46%, 남성의 31%가 교육을 마치고 결혼해 아기를 낳았으며 경제적으로 자립된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 1960년 이 비율은 각각 77%, 65%.
◆교육 = 대학에 다니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학사모를 쓰는 기간이 길어졌다. 2005년 비영리단체 ‘교육 신용’의 발표에 따르면 정상적으로 4년만에 졸업하는 대학생 비율은 37%에 불과했다.
◆직장 = 한 직장에 영원히 몸담을 것으로 기대하지 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졸업과 동시에 구직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레저 = 현대 문명에 매우 익숙하다. 다문화·다양화란 언어를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었기 때문에 피부색이 다른 사람 및 문화를 수용하는데 있어 개방적이다. 지난해 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8∼29세의 60%가 다른 인종과 데이트를 한 경험이 있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참여 = 자발적으로 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다. 지난해 가을 UCLA가 신입생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66.3%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응답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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