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다큐 ‘불편한…’최고점
앨 고어 전 부통령이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경고하기 위해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불편한 진실’(An Inconvenient Truth)은 과학적 정확도 면에서 별 5개의 최고점을 받을 만하다고 전문가들이 평가했다.
이 영화를 관람했거나 고어의 저서를 읽은 19명의 기후 전문가들은 뉴욕시가 물에 잠기고 플로리다주가 홍수에 휩쓸리는가 하면 보다 잦고 강력한 허리케인이 엄습하면서도 가뭄은 더 심해지게 된다는 전망, 그리고 빙하가 줄어들고 빙붕이 사라지게 된다는 전망 등에 대해 모두가 과학적으로 옳은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AP통신은 e-메일과 전화를 통해 100명의 대표적 기후학자들에게 영화에 대한 평가를 구했는데 영화나 책을 접한 사람들은 모두 한결같이 “고어가 지구는 점점 더워지고 있으며 이는 화석 연료 연소에 따른 인재라는 과학적 사실을 정확히 전달했다”는 총평을 내놓았다.
윌리엄 슐레징어 듀크대학 환경대학원장은 “탁월하다. 그는 중요한 자료를 모두, 그것도 정확하게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로버트 코렐 북극기후영향평가단장은 고어의 해설이 곁들여진 영화를 본 뒤 “그 철저함과 정확성에 탄복했다. 시사회를 본 뒤 나는 `앨, 난 완전히 손들었소. 틀릴 수 있는 세부적 내용도 많았는데 하나도 찾을 수가 없다니’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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