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김진홍 목사, 워싱턴 리셉션서 주장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인 김진홍 목사는 5일 “북한의 김정일 체제를 그대로 두고 문제를 해결하려 해선 안된다”면서 “정권교체(regime change)가 더 효과적이고 본질적인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이날 오후 워싱턴 시내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에서 마이클 호로위츠 선임연구원의 초청으로 이뤄진 리셉션에서 탈북자들의 대량 탈출사태 가능성 등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김 목사는 또 “한·미·일 3각 동맹체제를 공고히 유지하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자들과 별도로 만난 자리에서 “북한에서 민심 이반현상이 최근 심화되고 있다”면서 “최근 북한을 방문했던 사람들 증언에 따르면 지하교회가 급성장하고 있고, 김정일 위원장 타도를 외치는 벽보들이 나붙는 횟수가 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6일 버지니아주 한 호텔에서 뉴라이트운동 워싱턴지부 창립대회를 연 뒤 뉴욕 지부 창립대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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