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한인상우회, 유엔 인턴십 한인교사
북서한인상우회가 30일 정기 세미나에서 한인 교사 수잔 강씨를 적극 후원하기로 했다.
강씨는 거니타운 워렌타운십고교에서 사회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한인 1.5세로서 올여름 UN 무급 인턴십 참가를 위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강씨는 미주 한인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데 내가 동참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게 한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사의를 표했다. 강씨에 따르면 이번 인턴십 참가는 그 자신의 발전 뿐 아니라 재직 중인 고교 학생들의 견문을 간접적이라도 넓혀주기 위한 것. 그는 인턴십으로 일하게 되는 유엔 공공정보국에서 전세계 NGO들과 협력하며 쌓은 경험을 학생들과 나눌 것이라며 오는 6월 19일로 예정된 인턴십이 너무나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이빗 박 상우회장은 강씨의 이번 유엔 인턴십 참여는 다른 한인 1.5세나 2세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훌륭한 경우라며 보유 중인 상우회비의 50%인 2천달러를 즉시 후원하고 필요한 1만천달러가 모일 때까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IF갤러리 오희영 사장은 우리는 물론 각계 한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언론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수잔 강 후원금은 오는 6월 중순까지 북서한인상우회(601 Chaddick Dr. Wheeling, IL, 60090/847-279-8820)를 통하거나 강씨 본인(Susan Kang, P.O. Box 8362, Gurnee, IL, 60031)에게 직접 전달하면 된다. 봉윤식 기자
6/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