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기대심리 높아져
소비자 심리가 이달 들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예상했던 것보다는 냉각폭이 크지 않았다.
30일 컨퍼런스보드 발표에 따르면, 5월중 소비자 신뢰지수는 103.2를 기록해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달에 비해 6.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석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당초 이코노미스트들은 100.7(마켓워치 집계)로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미래에 대한 기대지수가 92.3에서 83.7로 하락해 허리케인 후유증이 한창이던 지난해 10월이후 가장 낮았다.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연구센터의 린 프랑코 소장은 경제상황과 노동시장 및 소득에 대해 소비자들이 우려함에 따라 기대지수가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일자리가 풍부해질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들의 비중은 15.4%에서 14.6%로 낮아졌고, 일잘이가 줄어들 것으로 보는 비중은 16.3%에서 18.2%로 높아졌다.
12개월 뒤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심리는 5.3에서 5.6으로 높아졌다. 지난 가을 허리케인 사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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