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코닝클래식 2R, 박세리 맹타 탑10 눈앞
‘코리안파티’로 출발했던 LPGA 코닝클래식 이틀째 경기에서 한인낭자군이 대체로 주춤한 가운데 박세리가 근 1년반만에 최저타를 휘두르며 탑10 문턱으로 올라서 슬럼프 탈출의 신호탄을 밝혔다.
박세리는 26일 뉴욕주 코닝의 코닝컨트리클럽(파72·6,062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의 호타를 휘둘러 지난 2004년 CJ나인브릿지클래식 2라운드에서 66타를 친 이후 1년7개월여만에 60대 중반 타수를 기록했다. 최근 4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을 벌인 박세리는 이날 선전으로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14위로 올라서 시즌 두 번째 탑10 입상을 바라보게 됐다.
단독선두로 나선 비드라 니라팟퐁폰(133타)과는 5타차로 우승경쟁에도 뛰어들 수 있는 위치다. 박세리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고 보기 2개를 범했다.
한편 박세리 외 다른 한인선수들은 전날 선두권을 석권했던 기세가 누그러지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을 보였다. 장정이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2타를 줄인 한희원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6위를 달렸지만 첫날 공동선두였던 이미나는 이븐파 72타에 그치며 7언더파 137타로 공동 8위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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