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시장 비서실 근무 미셀 백 씨
5월 9일 ‘아시안 문화 유산의 달’을 맞아 시카고 공립 도서관에서 열린 리셥션에 참석한 리처드 M. 데일리 시장을 보좌하는 여러 사람 중의 앳된 얼굴의 동양 여성이 한 명 있다. 시장 사무실에서 비서로 근무하고 있는 미쉘 백씨. 뉴욕출신의 백씨는 일리노이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시카고 시장의 비서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백씨는 “한국말을 잘 못하지만 한인으로써의 자긍심은 언제나 가지고 있다. 시장실의 바쁜 업무 일정 속에서도 한인들과 함께 접할 기회가 많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씨는 또한 “내가 일하는 분야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시카고 시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실행하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다. 한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주정부나 시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데 많은 양의 서류 작업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참여만 한다면 분명 많은 도움을 얻어낼 수 있으리라 본다. 처음 서류 작업을 시도하기가 어렵지 여러 번 서류 작업을 하다보면 나름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미 기자 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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