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셋업의 4가지 (Part 2)
■선 자세(Posture) - Y축
클럽을 잡고 서있는 자세를 포스쳐라고 하는데 이 자세는 공을 얼마만큼 멀리 혹은 가깝게 놓느냐를 결정하게 된다.
즉 수학시간에 배웠던 도표의 Y축을 생각하면된다. 허리를 구부리면 구부릴수록 공을 멀리 놓게되고 허리를 일으킬수록 당연히 공에 가깝게 서게되는 것이다. 키가 작은 골퍼는 주로 가깝게 서는 경향이 있고 키큰 골퍼는 반대로 그만큼 멀리서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래의 그림처럼 발등에서 무릎까지는 똑바로 세우고 무릎에서 힙까지는 뒤로 굽히면 된다. 이때 힙이 뒤로 빠진 만큼 어깨가 앞으로 나와 몸의 균형을 맞추어 주게된다.
이렇게 해서 자세를 잡았을 때 손을 아래로 똑바로 뻗어 발 앞쪽으로 한 5센티 정도의 위치에 놓여있어야 제대로 자세를 잡았다 할 수 있겠다. 이때 허리는 너무 뻣뻣하게 구부리지 말고 자연스럽게 휘어져 있게 하면 좋겠다.
■공의 위치(Ball Posture) - X축
셋업의 마지막 요소인 공의 위치를 이해하려면 일단 클럽의 스윙궤도를 이해해야 한다.
티가 꽂히지 않은 맨땅에 공이 놓여 있을 때 잘 칠 수 있는 때는 스윙궤도가 최하점에 이르렀을 때이다.
이때 궤도의 최하점은 항상 우리 몸의 중심, 즉 명치 바로 밑에 생긴다. 결국 클럽이 최하점에 이르렀을 때 공을 맞혀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티가 꽂혀있지 않은 상태에서 공이 명치 바로 앞에 가도록 자세를 잡아야 한다.
또한 클럽페이스가 명치와 같은 선상에 놓였을 때 그립은 중앙에서 5센티 정도 왼쪽에 위치해 있어야하고 오른쪽어깨는 그만큼 왼쪽어깨보다 아래로 치우쳐 있어야 한다.
선 자세가 Y축을 말한다면 공의 위치는 X축을 일컫게 된다. 그것이 얼마나 타겟에서 공을 멀리 혹은 가깝게 놓느냐를 정하는 것이다. 간혹 많은 골프 서적을 보게되면 클럽의 크기에 따라 공의 위치를 변경하여 놓는 것을 보게되는데 이것은 하나의 의견이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 아니다.
물론 티샷을 칠 때는 클럽헤드가 최하점의 궤도에서 올라오면서 공을 치게 되므로 왼쪽 뒷꿈치 선상에 공을 놓고 클럽이 올라가면서 공에 맞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티샷을 칠 때는 클럽헤드가 최하점의 궤도에서 올라오면서 공을 치게 된다.
마스터 티칭 프로
‘멘탈골프’ 저자
(408)426-0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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