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의 여행’ 참여하는 시온회의 오신애 회장
“세계로의 여행-한국(Passport to the World-Korea)은 어린이들을 주대상으로 하는 행사입니다. 어린이들에게 뭔가 새로운 것을 가르치면 오래 기억도 하겠지만 나중에 자라서도 익숙하게 친밀함을 느끼게 되지요. 이런 점에서 볼 때 한국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게 되는 이번 행사는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온회(회장 오신애)는 다른 여성단체인 KYWCA(회장 김선금), 여성회(회장 강영희)와 더불어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세계로의 여행 행사에서 한국 음식을 담당하게 됐다. 시온회가 준비해야 할 것은 500명 분의 음식. 비용이나 노동이 적지 않게 들지만 한국의 문화유산을 외국 어린이들에게 소개한다는 보람을 생각하면 그리 힘이 들지 않는다.
“문화의 근본은 음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한국 음식을 접하고 또 그것을 나중에 자라서도 찾다 보면 당연히 한국이란 나라가 친밀하게 느껴지지 않겠습니까?”
시온회의 오신애 회장은 “한국이 이미 선진국 대열에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이 같은 행사를 통해서 한국의 긍정적인 면이 많이 각인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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