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픈 리셉션
“이벤트 총괄하는 문화공간으로 키워나가겠다”
강정희 화백이 버클리에 새 화랑을 오픈했다. 1천스퀘어 피트 넓은 공간에 새화랑(Kang Gallery)을 오픈한 강화백은 전시회 공간뿐아니라 그림에 관한한 모든 행사, 이벤트를 총괄하는 문화공간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필모어 지역에 화랑을 오픈하고있던 강화백은 보다 넓은 공간, 화랑에 어울리는 지역을 찾던중 버클리 유니버시티 거리에서 갤러리 분위기에 알맞는 공간을 찾게 됐다며 전시회, 화실, 미술교육등 3박자를 갖춘 화랑으로서 앞으로 가능한한 다른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하는 만인의 문화공간으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1일 저녁에 열린 오프닝 리셉션에는 강화백의 작품 20여점이 전시 됐으며 수십여 축하객들이 모여 새 화랑의 개관식을 축하했다.
지난 수년간 베이지역에서 수차례 개인전과 그룹전을 연바 있는 강화백은 한양공대 섬유과를 거쳐 아이오와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아이오와 Kirkwood 대학교에서 13년간 회화를 가르친 바 있다
여성, 꽃등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강화백의 작품은 노출의 욕구, 본질적인 자연과 인간과의 만남을 표현하고 있으며 평범한 소재들을 통하여 동서양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양대학에서 섬유학을 전공한 강화백은 섬유의 무늬와 디자인에 관심을 갖기 시작, 미국에서 본격적인 미니멀니즘(미세한 부분의 확대)을 중심으로 추상과 표현주의가 어우러진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새로 문을 연 강 갤러리에서는 30여년간 쌓아올린 회화 실력과 13년간의 교수 경력을 바탕으로 미술학도들의 전문 포트폴리오, 그리고 미술에 관심 있는 주부•아동들을 특별 지도할 예정이다. Opening Hour : 매일 오전 10:30am-7:00pm.
▲Kang Gallery(1921 University Ave. Berkeley, -510-981-1068)
<이정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