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사등 시카고 일원 각 사찰
불기 2550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가 이번 주말 시카고일원 사찰에서 일제히 열린다.
불교에서는 모든 기본의식을 천수경 봉독으로부터 시작하는데 불타사(주지 현성스님)에서는 오는 30일 한글천수경을 합창 축원한다. 이 한글천수경은 이경숙 합창단장이 작곡을 했으며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이 천수경 합창 독경으로부터 시작해 오후 5시 연등점화 후 불타사 주변을 한바퀴를 돌고, 오후 6시 저녁 공양을 끝으로 이날 행사를 마친다.
이날 서도회전이 있고, 봉축공연으로 어린이 음악공연, 불타사 합창단 공연, 국악사물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현성스님은 최근 불교의 포교에 대해서“요즘 세계의 서양 젊은이들이 논리적, 철학적, 과학적이면서도 종교적인 것을 원해 불교로 많이들 돌아온다”고 말하며 한인사회에 대해서는“종교인보다는 무종교 상태로 있는 한인들이 불교가 아니더라도 어디가서라도 좋은 말을 많이 들어 마음의 의지처와 포용해 줄 수 있는 곳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불타사외 불심사, 선련사, 봉불사 등 시카고 일원의 각 사찰에서도 4월 초파일을 기념하는 다양한 봉축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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