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샴펜 쿡카운티 12지구 판사 후보
쿡카운티 선출직 판사에 출마한 돈 샴펜 후보가 22일 한인커뮤니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가든에서 열린 감사만찬 모임에서 샴펜 후보는 지난 3월 21일 공화당 선출직 판사 예비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로 한인들의 열성적인 호응을 꼽았다. 그는 헤브론 한인교회 신도들이 자체적으로 전화걸기 캠페인을 실시, 1200여명의 한인들에게 지지를 설득하는 등 한인커뮤니티의 도움이 컸다며 각별한 사의를 표시했다. 또 훗날 한인 중 선출직 판사에 도전하고자 하는 이가 있다면 언제든 발벗고 나서겠다는 등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는 샴펜 후보 한인후원회가 결성되기도 했다. 현재 샴펜 후보가 예비선거에서 승리하기는 했으나 오는 11월로 예정된 본 선거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 때문. 신임 후원회장에 선출된 서정일 전 체육회장은 11월까지 한시적인 직책이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 샴펜 후보의 승리를 돕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새로 마련한 사무실이 샴펜 후보의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다며 가까운 거리에서 자주 접촉하며 한인들의 지지를 몰아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창범 한발협 이사장은 11월 본 선거에서 맞붙게 될 민주당 후보는 남편이 로펌을 소유하고 있는 등 재정적인 배경이 탄탄하다. 샴펜 후보가 그에 밀리지 않을 수 있도록 한인들은 말로만 도울 게 아니라 조금씩이나마 경제적으로도 지원해야 할 것이라며 한인들의 후원을 당부했다.
이날 각계 한인인사 3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샴펜 후보의 배우자인 임희정 러시대학 교수는 한인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샴펜 후보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미국 법조계에 바른 소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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