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렌터카 황동진 상무(가운데)가 중국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승연 LA지사장(왼쪽)과 이현윤 해외사업팀 차장. <이승관 기자>
LA온 한국본사 황동진 상무
“이제 중국으로 출장이나 여행갈 때도 금호렌터카를 이용하십시오.”
금호렌터카가 중국 베이징에 지점을 개설하고 중국에서의 렌터카 사업을 시작한다. 중국 렌터카 사업 홍보를 위해 LA를 방문한 한국 본사의 황동진 상무는 “금호렌터카의 중국 진출은 국내외 영업망 확대를 통한 글로벌 기업 구축을 위한 것”이라며 “베이징지점 개설로 이제 중국에서도 한국 회사가 제공하는 차원 높은 렌터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중국 금호렌터카의 특징은 모든 렌터카에 기사가 달려있다는 점. ▲중국인들이 사회주의에 오래 길들여진 탓으로 렌터카 미회수율이 30%에 달하고 있고 ▲중국이 국제 운전면허 조약에 가입돼 있지 않아 중국 면허가 없으면 외국인들이 직접 운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황동진 상무는 “이런 여러 가지 조건 때문에 금호 소속 기사가 렌터카를 운전할 수밖에 없다”며 “그렇지만 가격 차이는 별로 없어 택시를 이용하는 것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중국 여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요금은 현대 EF소나타 2.0GL을 기준으로 하루 710위안이다. 요금에는 차량 유류비, 기사인건비, 보험료, 세금 등이 포함돼 있다. 금호렌터카는 지난해 북경 지점에 개설에 올해는 청도와 남경, 상해, 심양 등에 차례로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광주, 대련, 심천, 연대 등으로 진출한다.
(213)389-6800 <정대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