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강철선생’ 등 영화 5편 잇따라 캐스팅… 몸이 열개라도.. 5월부터 일정 빼곡
가히 전성시대다.
가수 탁재훈이 2006년 들어 줄잡아 다섯편의 영화에 주연으로 얼굴을 내비칠 전망이다.
탁재훈은 최근 영화 ‘강철선생’의 주연으로 캐스팅된 데 이어 영화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부활’ 등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뿐 만 아니라 오는 6월부터 또 다른 두 편의 영화에 출연이 예정돼 있어 가장 바쁜 ‘배우’로 활약할 것으로 관측된다.
탁재훈의 소속사 측은 “지난해 개봉된 영화 ‘가문의 위기’에 이어 출연 섭외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당분간 예능프로그램 출연 횟수를 줄이고 영화 출연에만 몰두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탁재훈의 영화배우 변신기는 5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5월초 영화 ‘강철선생’ 촬영을 시작한 데 이어 ‘가문의 부활’ 촬영에 들어간다.
신현준과 나란히 출연한 ‘맨발의 기봉이’의 개봉이 5월로 예정돼 있어 어느 때보다 바쁜 한 달이 될 전망이다. 더욱이 6월엔 또 다른 두 편의 영화 촬영이 예정돼 있어 겹치기 촬영도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말 그대로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탁재훈의 소속사 측은 “계약 마무리 단계인 나머지 두 편의 영화의 경우 상대 여배우가 탁재훈의 스케줄이 날 때까지 촬영 일정을 기다릴 수 있다고 했다. 어느새 배우로서 대접을 받고 있는 셈이 아니냐”고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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