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달러 이상 가구
국세청 세무조사 강화
연방 국세청(IRS)이 부유층에 대한 세무조사를 대폭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IRS는 지난해 소득이 100만달러 이상이라고 신고한 22만5,000명 가운데 5.2%인 1만1,715명에 대해 직접(7,197명) 혹은 서면(4,518명)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시라큐스 경영대학원이 소득 100만달러 이상 신고자 가운데 세무조사 대상이 30가구에 그쳤다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 차원에서 나온 것이다.
IRS는 2004년까지만 해도 소득 10만달러 이상을 단일 카테고리로 분류해 관리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10만~20만달러 미만, 20만~100만달러 미만, 100만달러 이상의 3개 카테고리로 세분화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대상도 두 배 이상 확대했으며 소득 10만달러가 넘는 경우에도 확인 실사를 늘렸다며 이를 통해 지난해 모두 473억달러의 미납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득 10만달러 이상에 대한 세무조사 비율은 1.58%로 지난 7년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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