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된 조직원 녹화 증언
알 카에다의 대 LA 지역 테러음모 목표물 중에는 병원과 수퍼마켓을 포함한 대형 빌딩들도 포함되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내용은 파키스탄의 알 카에다 테러 훈련캠프에 조직원으로 참가했던 혐의로 체포된 하미드 하야트(23·중가주 로다이 거주)의 비디오테입 증언을 통해 22일 공개됐다. 재판의 배심원들에게 공개된 이번 녹화 증언에서 하야트는 2003년에 캠프에서 훈련을 받은 후 임무수행을 위해 다시 돌아와서 기회를 보는 중이었으며 테러의 목표는 LA와 샌프란시스코의 빌딩들이었다고 말했다. 은행이나 대형 백화점 또 수퍼마켓 등도 목표물로 거명한 그는 왜 수퍼마켓까지 지목했느냐는 FBI 수사관의 질문에 “많은 인명피해를 내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하야트의 변호사는 하야트가 집중적 심문에 질린 하야트가 FBI가 원하는 대답을 닥치는 대로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그가 알카에다 테러훈련 캠프에 두 차례나 참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야트는 허위진술 및 테러지원 등의 3개 중범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39년형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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