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오클랜드 도로변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2명의 형제가 숨지고 나머지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총격은 9일 오전 10시 40분경 브롬리와 세미너리 에비뉴가 만나는 코너에서 발생했다. 세 형제는 이날 콜리시움 플리마켓에 다녀오던 길이었다. 총격으로 세바스찬 라모스(33)가 현장에서 숨지고 동생 크리스토빌(20)은 하일랜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이내 숨졌다. 17세 막내동생은 총상이 가벼워 생명을 건졌다. 오클랜드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갱단사이의 원한관계로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숨진 세바스찬 라모스는 지난해 교도소에서 가석방된 바 있다. 당시 현장에는 네살 된 조카도 세 형제와 함께 있었으나 다행히 화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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