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화보
’투사부일체’ 흥행 보너스에 주식투자 대박
배우 정준호가 수억원대의 ‘쌍 대박’ 행운을 안았다.
정준호는 2006년 들어 영화 ‘투사부일체’의 흥행 성공과 함께 주식 투자 등으로 5억원여의 복권 같은 대박을 맞았다.
일단 개봉 16일만인 지난 6일 5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투사부일체’(감독 김동원ㆍ제작 시네마제니스)의 흥행 성공으로 최소 1억원의 러닝개런티를 받을 예정이다.
출연 당시 정준호는 300만명의 관객을 돌파하면 1억원을 ‘보너스’로 받기로 계약했다. 더욱이 이 영화의 공동 제작사로 자신이 설립한 주머니필름이 참여해 제작 지분도 보장 받은 터라 추가적으로 수억원대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정준호의 대박 행운은 주식 투자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정준호는 한 상장기업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두 배가 넘는 수익을 단 5일만에 일궈냈다.
정준호는 지난 3일 3자 배정 방식으로 이 회사의 주식 35만주를 주당 570원에 인수했는데 8일 종가 기준으로 1,250원을 기록해 두배가 넘는 수익을 올리게 됐다. 주식 투자의 경우 현금화 해야만 확정적인 수익이 되지만 현재 장부상으로 2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익을 거두었다.
정준호는 미국 하와이에 위치한 호텔 하와이아나 경영에 나선 데 이어 최근 경기도 일산에 베이커리 전문점을 여는 등 연기 외에 뛰어난 사업 수완을 발휘하고 있다.
정준호의 측근은 이에 대해 “2006년 들어 금전적인 수익과 더불어 영화 ‘거룩한 계보’로 코미디 장르가 아닌 느와르 형식에 도전할 기회도 얻는 등 행운이 이어지고 있다. 정준호는 팬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믿고 ‘사랑의 밥차’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더욱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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