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래 전 체육회장
선거 모토 ‘준비된 일꾼’
OC 한인회장 후보 물망에 올랐던 안영래(54·전 체육회장·사진)씨가 8일 오후 2시 가든그로브 데니스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준비된 일꾼’이라는 모토로 이번 한인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안씨는 ▲한인회관 건축기금 모금 ▲단체 상호간의 유대 강화 ▲봉사센터의 기능 강화 ▲주류사회와 유대 강화 ▲노인 복지와 청소년 선도 등을 주요 선거공략으로 내세웠다.
안씨는 “다음주 선관위에 후보 등록서류를 접수시키기 위해 임원과 이사진 구성 작업을 하고 있다”며 “회장에 당선되면 노명수 회장 시절에 준비해 놓은 한인회관 건축을 위한 청사진을 가시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안씨에 따르면 박진방(초대 한인회장), 지사용(노인회장), 정일랑(일심 상조회장), 최종호(노인회 이사장), 진병구(체육회장), 채순구(재향군인회장), 심상우(해병전우회장), 웬디 유(시민권자협회 회장), 박명국(호남향우회장), 노수복(무궁화협회장), 이태범(전 한인회장), 정호영(전 한인회장), 김태수(전 한인회장), 오구(전 한인회장), 최학선(전 한인회 부회장), 김진오(전 상공회의소 회장)씨 등이 후원하고 있다.
한편 안씨는 다음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선거준비 사무실을 마련할 예정이다. 79년부터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현재 애나하임힐스에 살고 있으며, 부인 케롤라인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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