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북아선교회장 밴타목사. 몽골,중국,일본,필리핀등 선교
한국서도 17년간 선교사역, 동북아시아 선교 활동 지원 역점
“한국목회자의 선교를 돕기위해 동북아선교회를 창립, 앞에서가 아닌 뒤에서 선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하이오주 레바넌(Lebanon)시에 본부를 두고있는 동북아선교회 회장인 디 알 밴타( David Banta) 목사는 98년 창립된 동북아선교회는 한국 선교사를 도와 아시아지역 선교를 위한 단체라고 말한다. 지난 27일 엘 소브란테 소재 미주섬김과 나눔교회(김영일목사 시무)에서 열린 중국 선교의 밤에 참석하기위해 베이지역에 온 반타목사는 현재 몽골과 중국, 일본,필리핀,미얀마등을 대상으로 선교를 하고있다고 밝혔다. 1949년 파사디나에서 출생한 밴타목사(57세)는 생전에 북한 선교의 꿈이 이루워져 북한을 방문, 설교도 하고 싶다고 말한다.
밴타목사는 연합 오순절교회( United Pentecostal Church) 소속으로 1975년부터 한국에 나가 선교사로 활동했다. 그는 92년까지 17년간 한국에 체재하면서 경기도 광명시소재 오순절교단신학교에서 성경과 리더십,상담학을 강의했다. 또 하나님에게 계속 찬양드리고 싶어 79년 대구에 찬양교회를 개척했다. 82년에 82명의 교인이 출석했다는 밴타목사는 필리핀에 가서 선교를 위해 82년 교회를 사임했다. 필리핀에 가서 선교를 하던 밴타목사는 86년 다시 한국으로와 서울 홍제동에 ‘제일오순절교회’를 개척하고 신학교에서 강의를 했다. 미국인으로서 마지막 한국연합 오순절교회 총회장을 역임한 밴타목사는 92년 미국으로 돌아온후 동북아시아 선교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인들의 신앙에 대해 밴타목사는 “75년당시 가난할때는 열심이었는데 부자나라가 된 지금에는 전도가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사람에 대해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지만 “한국 사람을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어릴때부터 크리스챤 가정에서 자라 일찍부터 목회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는 밴타목사는 외할아버지도 목사이며 여동생도 아프리카 선교사로 봉사하고 있다고 집안을 소개했다. 텍사스 바이블 칼리지를 졸업후 72년 목사 안수를 받은 밴타목사는 선교지역 방문과 교회 방문 설교,세미나등 여생을 하나님의 선교 사역에 헌신하겠다는 비전을 펼쳐보였다. 동북아 선교회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주지역에도 김영일목사와 민혁기,송광호목사등 3명을 파송,선교의 지경을 미주까지 넓혀 나가고있다.
<손수락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