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차세대 키우는 해’ 목표로 주력
선교와 교육에도 높은 열정. 3일부터 박동진교수 초청 집회
“창립 31년의 역사를 지닌 저희교회는 차세대를 키우는 사역(New Creation Ministry) 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의 이성호담임목사(사진)는 차세대를 키우는 일을 교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여겨 올해 목표로 정한후 올들어 중고등부와 영어권 합동 예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5세인 오진영목사를 전임 목회자로 한 매주일 예배에는 현재 120-130명이 모이고 있다. 그리고 차세대를 향한 비전을 확인하기위해 지난1월에는 LA 지역 통합교육구의 수지 오교장을 초청하여 21세기의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또 오는 2월 3일(금)부터-5일(일)까지는 JAMA 순회강사이자 미시간대 의과대학의 신경정신과 다니엘 박(박동진)교수를 강사로 부흥집회를 개최한다. 차세대를 신앙으로 키우기 위한 이번집회는 ‘한국계 미국인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를 찾아서’를 주제로 열린다. 부흥집회시간은 ▲ 3일(금) 저녁7시를 시작으로 ▲4일(토) 새벽5시 30분, 오전10시,저녁 7시 ▲5일 (일)오전8시30분.10시30분.3부 영어 낮12시 15분,오후2시-3시30분에 열린다.
그리고 올 여름에는 젊은이들의 멕시코 단기선교와 인디언 교회 단기선교를 통해 실제 선교와 교육을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일을 통해 신앙을 믿는 지도자를 길러 미국과 세계각처에 선교사로 파송이 차세대 목회의 비전이다. 이 교회는 인터콥(전문인선교단)의 비전스쿨등 연합 사역도 실시하고 있다. 이성호목사는 “교회와 연합 사역내용은 3V( Value,View-Point.Vision)인 인생의 우선순위와 사물을 보는 시각,인생의 꿈을 바꾸는데 집중되어 있다고 말했다.
300년의 미래를 내다보는 교회
산타클라라교회의 앞으로 300년은 선교와 교육 두부문 주력에 비전을 두고있다. 이목사는 “사람이 서른살이 되면 결혼하고 자녀를 키우듯이 30년된 교회의 담임으로 외부에 공헌하고 생산적인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부담을 갖고있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이부담을 지역사회와 교회밖 사역을 돕는 선교와 교회안에서 차세대를 키우는 일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태국등 해외선교에도 역점
올해는 감리교단 선교부와 협력하여 감리교단으로서는 처음으로 태국에 전임선교사를 파송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이교회는 불교와 회교,공산권지역을 중점선교대상으로 삼고있다. 특히 태국은 불교와 회교가 섞여있고 왕이 있어 국왕이 그리스도를 영접하도록 하는것에 비전을 두고있다. 이와함께 멕시코에 있는 엄 선교사를 지원하며 단기선교팀도 보낼 계획이다. 또 인도네시아에서 성경 번역사업을 하고 있는 샌드라 리선교사를 돕고있다. 이밖에 유카탄에 신학교를 세우며 한국의 전주대학교 기독교학부가 후원하는 아시아지역에 교회를 세우기 위한 교역자 양성프로그램에도 동역하고 있다.
30년전통의 반석위해 선교회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는 산호세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교회중의 하나이다. 지난2003년 7월 동교회 담임으로 부임한 이성호목사는 “교회를 섬기신 목사님과 성도들의 땀과 눈물,기도와 헌신으로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다”면서 현재 교인은 900여명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성도들의 저력을 먼저 자랑한후 앞으로 30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을 계획하며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손수락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