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튼햄. 체리힐 2개 융자 사무소 동시 오픈
연방 중소기업 청 융자(SBA 론) 업무에서 단연 두각을 보이고 있는 BNB 은행(은행장 정삼찬)이 필라에 상륙해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
20년 전 뉴욕 맨하탄에서 설립된 BNB 은행은 지난 18일 하루 동안 남부 뉴저지 체리 힐 융자 사무소(1720 Marlton Pike E. Cherry Hill, NJ 08003)에 이어 필라 교외 몽고메리 카운티 엘킨스 파크 지역에 첼튼햄 융자 사무소(1333 W. Cheltenham Ave. Suite #211 Elkins Park, PA 19027) 등 2개소의 개점 테이프 커팅 식을 열었다. 이들 2개 융자 사무소는 한인 상가가 집중돼 있는 H 마트 입주 건물에 인접해 한인 동포들의 접근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이들 융자 사무소에는 엄희열 지점장과 직원 등 4명이 상주하게 된다.
이날 정삼찬 은행장은 “BNB 은행은 지난 20년 동안 뉴욕과 뉴저지에서 영업을 해 오면서 융자라면 무조건 믿어도 되는 은행이라는 명성과 BNB는 SBA 융자의 왕이라는 인정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에 필라와 남부 뉴저지에 융자 사무소를 열어 동포 여러분을 가까이 모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정 은행장은 “사업에 바쁜 동포들을 위해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직원이 직업 사업장이나 직장을 방문해 융자 서류의 작성부터 클로징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니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최희용 이사장 등 BNB 은행 관계자와 강영국 필라 한인회장, 존 플레밍 미 연방 중소 기업청 필라 지부의 데이빗 딕슨 지부장과 존 플레밍 담당자이 참석했으며 딕슨 지부장은 정삼참 은행장과 한인 사회 경제에 관한 관심사를 나누었다.
BNB 은행 대출 사무소가 본격 영업에 들어감에 따라 필라 인근 지역에는 기존의 우리 아메리카 은행(은행장 유재승) 2개 지점과 노아 은행(은행장 신응수) 3개 지점, WSFS 은행(부행장 폴 현) 1개 대출 사무소 등이 활동하게 됐으며 은행 영업 허가를 받아 놓은 모아뱅크(은행장 이영재)도 본점 신축 공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영업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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