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걸어도 칼로리 소모… 체중조절 효과
새해에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 음식은 천천히 먹는 것이 좋다.
빨리 먹는 사람들이 천천히 먹는 사람들 보다 훨씬 더 체질량지수(BMI)가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시 말해 천천히 먹는 사람은 빨리 먹는 사람에 비해 살이 덜 찐다는 것.
일본의 한 연구팀은 4,400명의 건강한 중년을 대상으로 먹는 속도를 아주 느림, 적절하게 느림, 중간, 적절한 빠름, 아주 빠름 등 5가지로 분류해 음식 섭취량, 운동량, 나이, 흡연습관이나 음주 등을 고려해 조사했다. 또한 20세 때의 체중과 현재 체중을 비교한 결과 BMI는 먹는 속도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천히 먹는 사람의 경우 20세부터 BMI는 아주 적게 증가했지만 가장 빨리 먹는 사람의 경우 BMI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간단한 방법들
-음식을 씹어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을 번갈아 한다.
-천천히 먹기 위해 먹는 동안 숟가락은 내려놓는다. 숟가락을 내려 놓게 되면 계속 음식을 집거나 빨리 먹는 것을 조금 늦출 수 있다. 음식물은 30회 이상 씹도록 한다.
-칼로리 섭취를 체크한다. 성공적으로 체중을 줄이는 경우 칼로리를 덜 섭취하고 균형 있게 섭취하며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일 아침식사는 정기적으로 한다.
-백업 플랜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연휴나 주말 모임 등에는 식생활 습관이나 체중조절을 위한 계획이 물거품으로 돌아가기 쉽다.
-빨리 걷는다. 빨리 걷는 것은 칼로리 소모에 도움이 된다.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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