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감초 , 갈비 등 한국음식 요리도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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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한인사회 낯익은 얼굴 존 로즈씨는 각종 한인행사때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봉사일꾼이다.
지난 17일 열린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활동보고 및 정기총회에서도 캐더링 음식을 나르고 뒷정리를 하는 등 바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트레져 아일랜드에서 5월에 열린 동포한마당잔치에도 참가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로즈씨는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즐거운 마음으로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나라사랑어머니회 권명욱 봉사부장의 남편인 로즈씨는 권씨와 결혼한지 25년째, 한인부인과 4반세기를 살다보니 이제는 반 한국인이 다 됐다.
비빔밥, 불고기를 좋아하는 로즈씨는 갈비는 직접 요리해서 먹기도 한다고.
2004년에는 3주동안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로즈씨는 복잡한 도시와 달리 정적이고 한국적인 풍경을 간직한 시골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밖에서뿐만 아니라 집안일도 열심히 도와준다”고 웃으며 말하고 “내년뿐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로즈씨는 2006년에는 이라크에서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왔으면 좋겠다는 새해 소망을 밝혔다.
로즈씨는 한국과 미국에서 만난 한국사람들이 대체로 ‘예의’바르고 ‘나이스’하다고 한다. 오클랜드에 있는 회사를 다니고 있는 로즈씨는 버스안에서 우연히 만나 2년 열애끝에 결혼한 부인 권씨와의 사이에 2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한편 권씨의 언니 권욱순 북가주나라사랑어머니회 회장은 이날 한인회로부터 봉사상을, 남가주에 거주하는 오빠 권욱종(남가주 거주, 대형 일식당 경영)씨는 필라델피아미주체전 SF선수단에 대한 현금후원과 원정봉사(선수단 수송)로 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온 가족이 봉사패밀리다. <고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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