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 펜 모양의 사제폭탄이 엘몬티 고교 내와 로즈미드 고교 근처에 각각 발견되어 펜을 주운 3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사건을 수사해온 LA 카운티 셰리프는 유력한 용의자로 17세 청소년을 체포했다고 8일 발표했다. 엘몬티 경찰과 셰리프 방화폭발물 전담반은 전날 밤 아직 신원을 밝힐 수 없는 용의자에 대한 제보를 받고 그의 집을 수색, 범행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 그를 폭탄제조 부품 소지와 파괴적 도구 이용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체포 후 자신이 뚜껑을 열면 폭발하는 잉크펜을 만들었다고 수사관들에게 진술했으며 펜을 주운 사람이 다칠 것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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