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캠프’의 에디 윤씨가 학습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진천규 기자>
어디에서나 전문가가 전하는 노하우가 있는 법. 체계적으로 짜여진 프로그램이지만 ‘영어 캠프’도 보다 잘 이용할 수 있는 팁들이 있다. 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처음부터 참여했던 개발팀장인 에디 윤(Eddie Ryun)씨가 들려주는 노하우들을 공개한다.
▲빨리 가는 길만이 왕도는 아니다.
‘영어 정복’의 지름길은 한국인의 ‘빨리빨리’ 습성을 버리는 것이다. 영어 환경에서 자라나지 않은 사람이 영어를 빨리 배울 수 있는 길은 없다. 주마다 레슨을 2개로 제한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만약 제한이 없다면 대부분의 사람이 한번 듣고 이해했다고 그냥 넘어갈 것이다.
하지만 이해했다고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듣고 이해하고 반복해서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필요하다.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것도 반드시 지켜야 할 수칙이다. 일주일 혹은 한달 치를 하루에 하고 다른 날에 쉬어서는 실력이 전혀 늘지 않는다.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귀는 들리는 데 말은 하지 못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말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쉬운 말이라도 계속 말하면 생각보다 실력은 금방 늘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도 마찬가지다. 들렸다고 이해했다고 넘어가지 말고 꼭 입으로 말하라.
들리지 않는 때도 있다. 그때는 자막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평소에는 자막을 끄고 진행하되 들리지 않는 부분에 있어서는 꼭 확인하고 말로 이야기해 보는 습관을 들이자.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라.
혼자 노는 것보다 함께 노는 것이 즐거운 법. 이 프로그램은 영어공부가 아니라 ‘영어와 놀기 위해’ 고안됐다.
함께 화면을 보고 이야기하고 따라하다 보면 학습효과는 훨씬 높아진다. 특히 매일 짧은 시간이나마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 의미는 크다.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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