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을 타고 가던 20대 히스패닉 남성이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하다 경찰이 쏜 총에 맞고 검거됐다. 22일 가든그로브 경찰국에 따르면 엔젤 카릴로(27·모레노밸리)는 이날 오후 5시38분 5번 프리웨이 하행선 아테시아 출구 인근에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가 정지 명령을 내리자 이를 무시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총격 직후 카릴로는 UC어바인 메디칼 센터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며, 경찰은 현장에서 카릴로가 갖고 있던 권총을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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