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10전 전승
BCS 1·2위 고수
USC vs. 텍사스의 대학풋볼 내셔널 챔피언십 매치업 시나리오가 갈수록 굳어지고 있다.
올 시즌 나란히 10전 전승을 올리며 전국랭킹 1-2위를 유지하고 있는 USC와 텍사스는 14일 발표된 새 BCS 랭킹에서도 1-2위를 굳게 지키며 로즈보울 충돌코스를 향해 순항을 계속했다.
더욱이 지난주까지 전승가도를 달리며 BCS 랭킹 3위에 올랐던 앨라배마가 주말 LSU에 덜미를 잡힘에 따라 이들 두 팀은 각 2게임씩 남겨놓은 잔여시즌 동안 실족하는 이변이 없는 한 아무런 논란도 없이 내년 1월4일 로즈보울에서 내셔널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 것이 확실해졌다. 텍사스는 라이벌 텍사스 A&M(5승5패)과의 정규시즌 피날레에 이어 빅-12 결승을 남겨놓고 있으며 USC는 AP랭킹 16위 프레즈노 스테이트(8승1패)와 12위 UCLA(9승1패)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들 탑2의 실족을 기다리고 있는 후보군인 3-5위에는 마이애미(8승1패), 펜스테이트(9승1패), LSU(8승1패)가 포진하고 있다.
◆BCS 랭킹 탑10
1. USC (10승)
2. 텍사스 (10승)
3. 마이애미 (8승1패)
4. 펜스테이트 (9승1패)
5. LSU (8승1패)
6. 버지니아텍 (8승1패)
7. 오하이오 St. (8승2패)
8. 앨라배마 (9승1패)
9. 노터데임 (7승2패)
10. 오리건 (9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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