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나 지역에서 지난 2004년 5월 발생했던 드라이브 바이 슈팅 사건을 계기로 사건발생 지역의 블럭 전체의 우편배달 중단 결정이 1년반이 지난 이제서야 겨우 풀렸다. 연방 우정국은 당시 칼튼 애비뉴 2200 블럭에서 일어난 무차별 주행총격을 우편배달부가 직접 목격한 후 배달원의 위험을 이유로 주택 앞까지의 우편배달을 중단시켰다. 그같은 조치는 예고도 없이 시행되었으며 몇주 후부터 주민들은 우정국이 블럭 입구에 개설해놓은 우편함을 이용해야 했다. 해당지역의 32가구 주민들은 문제가 된 총격에 관련된 집이 이사를 나간 후에도 우편배달을 받지 못했고 우정국은 시의원, 리더들의 계속되는 불평과 압력에도 철회하지 않았다. 주민들은 우정국의 강경책이 계속되자 최근 포모나 우체국 앞에서 시위를 준비했고 그를 전해들은 우정국이 우편배달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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