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숙 플룻 스튜디오 문하생 원 리(헤브론 고교 11년)와 애슐리 왕(도우슨 중학교 8년)이 지난 6일 SMU(남 감리대학)에서 실시한 음악교사 전국협회(MTNA-Music Teachers National Association)가 실시하는 경연대회 목관 악기 부문에서 시니어와 주니어 부 텍사스 대표로 뽑혔다.
임정숙 플룻 스튜디오의 자랑이기도 한 가운데 이들은 내년 1월14일 중남부 경연대회 참가후 이곳에서 우승하면 내년 3월25일 미 전국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시니어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원 리군(16)은 이번 대회에 C.P.E. Bach의 소나타를 비롯 Reinecke의 콘체르토 등 4곡을 30분 동안 연주했는데 이를 심사한 셀리 쥬르크 교수로부터 “아름다운 음악성을 타고 난데다 수준 높은 곡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훌륭한 연주였다”고 극도의 칭찬을 했다.
또 주니어 부 최우수 상 애슐리 왕양(13)에 대해서는 “연주자로서 모든 좋은 점을 골고루 갗춘 자신만만하게 열정적인 연주를 보였다”고 칭찬했다.
심사위원 셀리 쥬르크 교수는 텍사스 출신으로 성공한 현 줄리어드음대 브래들리 가너 교수와 헬렌 블랙번 교수(TCU) 등 훌륭한 연주자와 교수를 길러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원 리는 이규환씨의 아들로 9학년 때부터 올 스테이트 멤버로 입상했으며, 지난 5월 텍사스 플롯 페스티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는가 하면 탑 오너밴드와 GDYO(Great Dallas Young Orchestra)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반면 애술리 왕양은 6학년 때부터 플롯을 시작, 2년 반 만에 큰 영광을 차지했다. 왕양 역시 지난 텍사스 플롯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상, 학교 톱 밴드에서도 퍼스트 체어, 올 리전에서도 퍼스트 체어를 수상한 재원이다.
한편 임정숙 문하생으로 아깝게 주니어 부문 1등 대기 중인 에덴 최양(14세 자스퍼 고교9년)은 최봉수씨의 딸로 지난 5월 텍사스 플릇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재원으로 이번 연주에서 “음악적인 재질을 타고난 학생으로 음악의 아름다움을 표현함에 있어 침착하게 훌륭한 연주를 했다”고 심사위원 쥬르크 교수로부터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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