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뮤추얼사가 ATM 기계 사용에 관한 약관을 바꾼다. 워싱턴 뮤추얼은 오는 17일(목)부터 자사 고객을 제외한 일반인이 워싱턴 뮤추얼의 ATM 기계를 사용할 경우 건당 1달러 50센터에서 2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키로 결정했다.
워싱턴 뮤추얼은 시애틀에 기반한 미국 5대 금융업체 중의 하나로 애틀랜타에는 4년전 진출해 ATM(총 135개) 기계 등을 운영해왔다. 업체측은 타사 ATM 기계와 달리 수수료를 전혀 부과하지 않다보니 사용 빈도도 2배가량 높을뿐더러 비고객들의 점유율이 50%를 넘어서는 등 문제가 많았며 94%에 달하는 대다수의 은행들이 타사 고객들에게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무료정책을 고수할 필요가 없었다고 유료화 정책의 배경을 밝혔다.
은행 전문가들은 ATM 수수료 등 각종 서비스 이용료가 은행 수입원의 주를 이루다 보니 은행들이 앞다퉈 고객과 비고객들간 차이를 만들고 있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거래 은행의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
일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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