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 온라인 뉴스 공동 사업 벌이기로 합의
우선 AP 회원 매체에 공급…2007년부터 일반인들에도
마이크로소프트사(MS)가 세계 최대 통신사인 AP와 손잡고 내년부터 온라인 뉴스를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MS사는 광고 네트워크, 온라인 방송, 송출 기술 등을 제공하고 AP사는 하루 50여 편의 뉴스를 제공하게 될 온라인 뉴스 공동 사업에 본격 서명했다고 두 회사는 밝혔다.
AP통신 방송부문 짐 케스만 전략국장은 우선 내년 말까지 AP 기사 사용 계약이 채결돼 있는 회원 신문사 및 방송사에게 무료로 온라인 방송의 내용을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2007년부터는 온라인 뉴스에 광고를 삽입해 광범위한 시청자들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MS도 MSN 비즈니스 사이트의 활성화를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케스만은 종전 비디오 방송 뉴스가 15∼30초 분량으로 제작된 반면 온라인 뉴스는 편당 1분씩을 예상한다고 설명하고 회원 매체 회사들 외에 일반 단체나 회사에도 쉽게 뉴스를 공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현재 yahoo! 등의 웹사이트에 별도로 제작한 비디오 방송 뉴스를 판매하고 있는 AP 통신이 이번 MS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의 매체 지명도를 높이려는 전략인 것으로 분석했다.
AP통신은 지난 1994년 방송 뉴스를 공급하는 APTN을 출범시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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