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연방대법원에서 파일 공유 소프트웨어 배포행위가 불법이라는 판결을 받은 P2P 사이트 그록스터가 7일 사이트를 전격 폐쇄하고 할리웃과 음반업계에 피해보상금 5,000만달러를 지급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그록스터는 앞으로 영구히 파일 공유 소프트웨어 배포를 중단해야 하며 저작권 침해행위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그록스터라는 브랜드는 계속 유지된다. 이번 합의에 참여한 한 중역은 앞으로 60일 안에 합법적인 영화 및 음악 파일 다운로드 서비스가 유료로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방대법원은 지난 6월 인터넷 사용자들이 음악이나 영화를 불법 도용하는 행위를 방조하는 P2P 기업들에 대해 연예산업계가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판결한 바 있으며 이 판결로 공동 피고였던 그록스터와 스트림캐스트 네트웍스는 사실상 활동을 정지 당했다.
한편 공동 피고였던 스트림캐스트의 변호인 찰스 베이커는 그록스터의 합의가 스트림캐스트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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