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석사고 복구 동안 우선 양방향 한 차선씩 열어
시속 35마일로 제한, 과적차량은 계속 통행 금지
지난 9월에 이어 지난주 또 한차례 낙석 사고가 발생해 즉각 폐쇄됐던 I-90 스노퀄미 패스 인근의 I-90 고속도로가 양 방향 한 차선씩 부분적으로 재 개통됐다.
주 교통부는 지난 7일 밤 10시 도로를 다시 열었으나 차량들의 운전 속도를 35마일로 제한했으며 과적 차량의 통행을 금지시켰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우선 급한 대로 도로 가에 떨어져있던 바위들을 치우고 돌산과 돌이 떨어진 도로 위에 철망을 장착했으나 차후에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지점을 손보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통부의 돈 화이트하우스 복구 담당관은 일단 도로가 개통됐지만 아직 이 지역의 낙석 사고 보완을 위해 종종 인부들이 공사 중 통행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며 운전자들의 불편이 아직 뒤따를 것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화이트하우스는 엔지니어를 통해 사고 지점을 연구한 결과 추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돌의 양이 앞으로 약 1백 큐빅 야드에 달해 전면적이고 대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화이트하우스는 또 I-90 뿐 아니라 2번 국도와 노스 캐스케이드 지역 20번 국도, 420번 국도 등 낙석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지점이 부지기수라며 이를 위해 예산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번 낙석 사고는 지난 6일 밤 3시경 스노퀄미 패스 인근 지점 도로에 냉장고 만한 바위가 떨어져 인근 I-90도로 중 6.5마일에 달하는 구간이 전면 폐쇄돼 스티븐스 패스를 지나는 2번 국도와 브루엣 패스를 통과하는 97번 국도 등 우회도로로 차량이 몰리면서 이들 지역이 심각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한편, 지난 9월에는 이번 낙석 사고 지점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대형 바위가 굴러 떨어져 3명의 사망자를 낸 사건이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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