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더럴웨이서 또 세 부녀 강간한 후 골아 떨어져
발코니 넘어 도주하다 경찰 총격받고 붙들려
피어스 카운티와 사우스 킹 카운티를 무대로 연쇄 강간행각을 벌여온 용의자가 페더럴웨이에서 잡혔다.
페더럴웨이 경찰국과 킹 카운티 셰리프국 등의 합동 단속반은 8일 새벽 5시 30분 페더럴웨이의 SW 캠퍼스 Dr. 인근 아파트에 침입해 45세 어머니와 13세, 15세 딸들을 잇달아 성폭행 한 연쇄 강간범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범인은 지난 7일 밤 11시30분 경 세 부녀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침입, 모녀 셋을 잇달아 범한 후 골아 떨어졌고 이 틈을 타 피해자들이 탈출에 성공, 경찰에 신고함으로서 연쇄 범죄행각이 끝을 맺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합동 수사반은 아파트 발코니를 뛰어넘어 도주하던 범인에게 총격을 가해 부상을 입혀 검거했다며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아 현재 구치소에 수감했다고 덧붙였다.
범인은 타코마, 퍼크레스트, 페더럴웨이에서 발생한 강간사건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작성한 몽타주와 동일인으로 가정집에 침입해 함께 있던 사람들을 결박시킨 후 부녀자들을 성폭행했으며 범행 후에도 수 시간 범행현장에 머무는 대담성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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