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노퀄미‘밀크 반’운영 사이먼 조씨 1등 복권 판매
업소인수 4개월만에 행운…외지 낚시꾼이 당첨돼
스노퀄미 폭포 인근에서 그로서리를 운영하는 한인업주가 뜻밖에 횡재했다.
워싱턴 주 복권국은 지난 5일 추첨한 690만 달러 짜리 로토 플러스의 당첨권을 판매한 업소가‘밀크 반 그로서리 & 델리’였다고 밝히고 업주에게 당첨금의 1%인 6만9천 달러를 보너스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업소 주인인 사이먼 조씨는 8일 아침 본보와의 통화에서“LA에서 리커 스토어 등을 운영하다가 반 년 전 워싱턴주로 이주해 이사쿠아에 거주하면서 집에서 가까운 곳에 그로서리를 구입, 4개월 째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업소가 외진 곳이어서 종업원이 모두 미국인이라고 밝힌 조씨는“아직 근무 시간대가 파악 안 돼 어느 종업원이 판매했는지 모르겠고‘공돈’도 어떻게 사용할지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조씨는 당첨자가 외지 사람으로 관광객 같다고 덧붙였다.
이 복권의 당첨자는 스노퀄미에서 수 십 마일 떨어진 피어스 카운티의 버클리에 사는 자녀 셋을 혼자 키우는 홀 아버지인 마이크 콜리쉬로 밝혀졌다.
중장비 기사로 일하는 콜리쉬는 스노퀄미 강에 낚시하러 왔다가‘밀크 반 그로서리’에서 간식과 함께 구입한 5달러짜리 티켓이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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