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라이고사 LA시장이 아시아계 신문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신효섭 기자>
비아라이고사 시장 아시아계 신문기자 간담회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은 7일 “교육, 치안, 보건, 의회정치 정책 근간을 뒤흔드는 발의안 73, 74, 75, 76, 77은 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이날 오후 시장 회의실에서 열린 아시아계 신문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전망하면서 “이번 선거는 항상 혼자 마음대로 하는 주지사가 교훈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며 “ 주지사 선출 선거가 열리는 내년 좋은 결과를 거두려면 초당파적이고 긍정적인 정치를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것”이라고 따끔한 충고까지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인, 중국, 일본 등 아시아계 언론기자 15명 정도가 참석했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또 “한국 방문 시기를 내년 4월 초순께로 잡고 있으며 특히 LA총영사관과 의논해 세부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의 총영사관과의 세부계획 논의 발언은 제임스 한 전 시장의 한국방문 이후 불거졌던 경비문제 및 수행원 관련 비리의혹 선례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방송에 자주 출현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주고 있는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일정과 기술적인 면이 해결되면 한인 방송에도 출현해 한인들의 전화 문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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