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민족 한국요리 경연대회’ 내달 3일
한국문화원 주최
타민족 요리사들이 참가하는 한국음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LA한국문화원과 LA aT센터(구 농업무역관)는 한국전통음식관광협회, 한국조리사중앙회와 공동으로 12월3일 문화원(5505 Wilshire Blvd., LA)에서 ‘제3회 타민족 한국음식 만들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한국 음식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한국 음식에 관심 있는 요리 전문가 사이에서는 자신의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로 알려지고 있다. 올 6월 열린 제2회 대회에는 전문요리사와 요리전문기자, 일반인 등 150여명이 참가해 한국 음식의 인기를 반증했다.
문화원과 농업무역관은 이번부터 한국전통음식관광협회, 한국조리사중앙회와 대회를 공동 주최하며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LA와 별도로 12월4일 시애틀 샛별 한국문화원에서도 한국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원 벤 허씨는 “한국전통음식관광협회와 한국조리사중앙회의 참여로 홍보를 대폭 강화해 타민족의 반응이 뜨겁다”며 “최고 요리사들의 경연과 함께 일반인도 즐길 수 있도록 김치 담그기 무료 개인교습과 닥종이 인형 전시회, 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국관광공사 LA지사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는 12월3일 정오 문화원 주차장에서 열린다. 입상자에게는 문화관광부 장관과 한국조리사중앙회장 상장이 수여된다. 상금은 대상 1,000달러 등 총 3,800달러. 문의 (323)936-7141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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