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은 6자회담이 성공하도록 미국 내 한인동포들이 주류사회를 향해 여론을 형성하고 과감한 통일투자를 해야 하며, 한반도가 평화체제를 이뤄가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 가야합니다”
차세대 통일문제와 관련 2세들의 역할에 대한 심포지움 초청연사로 달라스를 방문한 이재정민주평통수석부의장은 7일 저녁 나무가 있는 집에서 가진 달라스 한인 단체장과의 만찬에서 한반도 통일과 관련 이 같이 제시했다.
100년 전 일제의 을사보호조약 이후 격동하는 한반도 주변의 정세에 대해 개관한 이재정 수석부의장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 영변에 있는 5 MW와 8 MW 원자로가 파괴되 반경 400Km내의 즉 대구까지 직접 피해지역이 되는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군사적 방법인 전쟁보다는 평화적 해결이 절대절명의 과제”라고 제시했다.
특히 한반도는 주변 중국-러시아-북한, 미국-일본-한국 정세에 의해 좌우되는 지정학적 이유 때문에 2개의 한국으로 굳어지면 통일이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중국이 2008년 올림픽, 2010년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원치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 기회를 이용 통일에 대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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